구내식당에서 근무하는 영양사입니다^^

학교급식소가 아닌 성인들이 근무하는 곳의 영양사이다보니, 즉석식품보다는 육류, 가금류로 직접 조리하는 경우가 많은데

고기 잡내를 없애기 위해 마늘, 생강, 후추, 소주, 와인, 매실액, 녹차가루 등을 이용하다보니 마늘을 좀 과하게 쓰면 아린 맛과 계속 먹다보면 좀

질리는 느낌.... 소주나 와인을 많이 사용하면 맛에 민감하신 분들은 이상한 단맛이 나는 것 같다하셔서 너무 고민이 많았습니다.

그러고도 고기누린내는 못잡았어요. 고기 좀 질 좋은 것 쓰라는 야단도 들었구요...ㅠ.ㅠ

그러다 삼채뿌리와 볶아낸 고기를 먹어보고, 이걸 이용해 볼까 생각하던 때,  큰빛삼채가루를 접하게 되었습니다.  두둥~~

사실 뿌리도 쌉쌀하니 좋았지만, 젊은 분들은 거부감이 있지 않을까 걱정도 있었거든요.

향은 삼채뿌리를 먹어보던 때  알았던 그 향에... 우엉차? 둥굴레차?처럼 덖어서 나는 향이 느껴졌어요..

첨부터 많이쓰기는 소심해서인지 100인분 조리하는데 밥숫가락으로 한 스푼 정도에 원래사용하던 마늘, 후추, 소주 등을 겸해서 썼는데!!!!

누린내가 안나는거에요~~~^^*

조금씩 조금씩 늘려가면서 소주도 안쓰고, 마늘양도 줄였어요... 뭔가 구수한 맛도 나고.

완전 만족입니다^^*

삼채~~혈당도 낮추고, 뼈에도 엄청 좋다는데 계속 이용해 볼랍니다.

그리고 제가 스피닝이라고 운동도 하는 중이라 마테차가루나 녹차가루(말차) 타서 계속 마시는데

삼채가루나 삼채환 이용해 볼려구요...

나이가 점점 들어가니 지방도 쌓이고..... 잘 빠지지도 않고.....

염증제거에 좋다니, 지방 태울 때도 좋을 것 같아요...

삼채와 만나게되서 엄청 행운이고, 앞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이용할게요~~^^*